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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노윤희 수료생 RE-VIEW
    • 작성일2023/02/24 15:44
    • 조회 289

     

    본인 소개

     

    안녕하세요. 저는 이번에 더모션아카데미에서  3D 블렌더 게임 디자이너 과정을 수료하게 된 노윤희입니다.

     

     

    해당 과정을 듣기로 결정한 이유

     

    처음엔 단순히 귀여운 것들을 제 손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, 유튜브 강의 튜토리얼을 보면서 블렌더를 시작했습니다. 하나씩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큰 성취감을 느꼈고, 매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업했습니다. 그래서 3d 모델러라는 직업을 고려하게 되었고 모델러로서 갖춰져야 할 부분을 생각했습니다. 우선 부분적으로 알고 있는 모델링과 툴에 대한 지식을 재정립하는 것과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있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했습니다. 더모션에 상담받으면서 과정 커리큘럼도 보고 수료 작품도 보면서 두 가지 모두 도움받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수업은 어떠셨나요? 좋았던 점, 아쉬운 점 기탄없이 말해주세요.

     

    제가 독학했을 때는 한국어로 된 블렌더 강의가 별로 없었습니다. 주로 일본어나 영어 튜토리얼 강의를 보면서 따라 했는데, 언어의 장벽이 있어서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감으로 익혀 따라 하기 바빴습니다. 특히 텍스쳐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범위에서 사용되는 노드 시스템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. 그런데 수강하면서 기존에 사용한 노드시스템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나아가 더 많은 기능을 배우고 응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. 수업에서는 모델링 외에도 전반적인 실무에서의 과정과 텍스쳐, 라이팅, 리깅, 애니메이션, 렌더링 등 모든 부분을 섬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. 그리고 복습할 수 있도록 수업내용 노트도 정리해서 올려주시고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.

     


    강사님은 어떠셨나요?

     

    강사님께서 정말 열정적으로 알려주셨어요. 이미 많은 걸 알고 계시는데도 학생들을 위해서 더 공부하고 연구해서 알려주시는 게 항상 느껴졌습니다. 모델링에 있어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려주셨고 노드의 원리, 여러 모디파이어 기능, 실무에서 프로세스 등 모든 방면에서 부족함 없이 알려주셨습니다. 포트폴리오 기간에는 한명 한명 세세하게 상담해 주시고 방향성을 제시해 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더모션아카데미만의 특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실까요?

     

    깨끗한 환경과 자습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동기분들과 함께 밥을 먹을 수도 있고 공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. 친절한 교직원분들과 전문성 있는 수업내용도 좋았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포트폴리오는 어떤 주제로 제작하셨는지 알려주세요.

     

    저는 손이 빠른 편이라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들며 공부했습니다. 처음에는 주로 씬 위주로 작업을 했는데, 일본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느낌을 좋아해서 마루 밑 아리에티의 거실과 표류 단지에 나오는 아파트, 자판기와 일본식 건물이 있는 카페 앞 풍경을 만들었습니다. 이 과정에서 빛과 그림자를 어떻게 주냐에 따라 내가 애써 만든 모델링이 더 돋보이거나 묻힐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, 강사님께 라이팅과 노드 관련해서 질문도 많이 드리며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. 이후에는 실사풍으로도 작업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프롭으로 기관총, 플라스틱 장난감 총, 축음기를 만들었어요. 금속, 나무, 투명 플라스틱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모델러임을 증명하고 싶어서 각기 다른 재질이 들어간 프롭들을 선택했습니다. 마지막에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스팀펑크풍 캐릭터와 프롭(로봇, 기계)을 반실사로 만들었습니다. 모든 과정 정말 즐겁게 작업했던 것 같아요!

     

     

    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 무엇이였는지와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해요.

     

    수업 이외에도 혼자 작업하는 시간, 복습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합니다. 스스로 약속한 이 시간을 지켜내고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. 저는 친해진 동기분들과 그룹을 만들어 스터디처럼 서로 독려해 주며 학습했어요. 서로 정보 공유도 하고 응원해 줘서 한 번씩 지칠 때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예비수강생에게 도움이 될만한 팁

     

    모델링, 텍스쳐링 등 한 작품을 만드는 데 있어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.  내가 쓰는 방법 외에도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질문하며 배워가야 얻는 게 많아집니다. 수강 기간에는 강사님, 동기분들을 통해 배우고 얻을 수 있는 게 아주 많습니다. 이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지 마시고 배우기 위해 노력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혹시 TMI 하고 싶으시면 여기 써주세요. 꼭 다읽을게요!

     

    행정 선생님들도 빠르게 항상 처리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.